지금 쓰고 있는 커피포트는 가스레인지를 살 때 사은품으로 받은 동양 매직 커피포트입니다. 지금은 검색을 해보니 요즘은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지 검색이 되지 않네요. 지금 사용하고 있는 커피포트가 고장 나서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면 좀 더 이쁜 디자인의 커피포트를 구입하고 싶은데, 10년이 다되어가는 데도 아직은 고장 날 기미가 안보입니다. 아마도 관리만 잘한다면, 앞으로 10년도 고장 없이 쭈욱~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 커피포트 청소하기
1. 겉 청소하기
겉면은 물기를 꼭 짠 행주로 닦아 줍니다. 먼지나 큰 얼룩들을 닦아 준 다음, 오래된 올리브유나 기름을 휴지에 약간 묻혀서 닦아 줍니다. 손잡이나 플라스틱 부분도 오일을 묻혀서 닦아주면 오래 사용하면 없어지는 광택이 다시 살아나고, 옅어진 색상이 다시 진해집니다.
2. 안 청소하기
주방솔로 슬슬 문질러서 닦아준다음 대충 씻어준 다음 여러 번 깨끗한 물으로 헹궈줍니다. 커피포트에 물을 가득 받은 다음 끓여 줍니다. 물이 다 끓고, 커피포트 전기가 꺼지면, 구연산을 차 스푼으로 반 정도 풀어 줍니다. 뚜껑을 닫아 주는 게 중요합니다.
물이 미지근해 질 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물이 완전히 식으면 떨어졌던 것들이 스테인리스면에 다시 붙어서 처음처럼 색상이 어두워질 수 있습니다. 물이 완전히 식기 전에 구연산 물을 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온도가 미지근해 지면 버리고 깨끗한 물을 받아서 두세 번 헹궈 준 다음 다시 물을 받아서 끓여줍니다. 끓인 물은 약간 미지근 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버려주세요. 몇 번 헹군 다음 물을 끓여 드시면 됩니다.
구연산은 스텐레스 연마제를 제거하는 약품으로 독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문을 열어두거나 열린 공간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말해서 구연산을 넣은 물을 끓이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저도 잘못된 정보를 인터넷에서 처음에 접하고 구연산을 넣고 끓이다가, 눈이 튀어나올 듯이 따갑고, 목과 입안에서 쇠냄새가 며칠 동안 가시지 않아서 고생했던 적이 있습니다. 구연산은 절대로 끓이지 마시고, 집 안에서는 사용하시지 마세요. 어쩔수 없이 집안에서 사용해야 한다면 환풍기를 틀어두고, 문을 열어두세요.
3. 열판 관리하기
열판을 피해서, 플라스틱 부분만 행주로 닦아주고, 색상이 좀 옅어진다 생각이 들 때면 오래된 올리브유를 휴지에 살짝 묻혀서 닦아줍니다. 플라스틱이 오래되면 눅진하게 되거나 플라스틱이 이유 없이 가장자리부터 갈라지면서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 가끔씩 오일을 발라서 광택을 유지시켜 주면 플라스틱 변형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건조 후 보관하기
커피포트를 사용하고 나면 남아 있는 물을 버린 후에 뚜껑을 열어서 건조합니다. 안이 모두 마르면 뚜껑을 닫아서 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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