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만들기 코딩
아래의 동영상은 아버지가 아이들에게 코딩을 만드는 기본적인 개념을 샌드위치를 만드는 것을 알려달라면서 교육을 시전 한다. 처음 이 영상을 보았을 때는 아이들의 황당한 표정이 너무 웃기기도 하고, 능청스럽게 순서대로만 행동하는 아빠가 조금은 얄밉게도 보였다. 하지만 코딩을 공부한 지금은 아버지가 진심으로 아이들을 위한다는 게 느껴진다. 사랑과는 또 다른 차원의 위함으로 느껴진다. 몇 년이 지난 지금이지만 이 영상은 언제 보아도 웃음이 슬슬 스며 나온다.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다큐로 보았던 것 같은데, 영상만 바로 올려놓은 것이 있어서 링크를 걸어본다.
🔎 코딩 샌드위치: Google 검색
www.google.com
자... 그럼 아이와 함께 동영상을 보여주고 샌드위치 코딩을 한번 시작해 보자. 오늘은 쉬는 날이라, 아이가 점심을 준비하는 날이다. 주먹밥을 만드는 조건은 오뚜기 밥친구를 넣어서 주먹밥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였다.
이제 요리가 왜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요리를 하려면 순서를 알고 지켜야 하며, 그 순서들 사이에서 창의적으로 추가할 수 있는 부분을 알아내는 과정이 한 번에 이루어지며, 성공했을 때에는 맛있는 음식이 상처럼 보일 수 있다. 우리 딸은 야채와 김자반을 이용해서 만들었다. 내돈내산이다.
초등1학년 될 때부터 요리를 한개 두 개 가르쳐 왔는데, 유니는 이제는 혼자서도 곧 잘 만들어 먹기도 하고, 내가 요리를 할 때면 계란을 깨서 풀어준다. 소금도 조금 톡톡 넣어서 간을 맞추어 주기도 하고 우유도 함께 넣어서 계란물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놀랍게도 혼자서 계란을 깬다.!! 당연한 건가? ^^; 혼자서 계란을 툭~! 하고 깨는 모습에 감동의 쓰나미를 겪은 나로서는 너무 예쁘게 커준 유니가 너무 고맙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애호박전을 만든다고 하면, 내가 애호박을 썰면, 유니가 비닐팩에 부침가루와 애호박을 담아서 흔든다. 그리고 계란물을 만들고, 애호박을 계란물에 담아서 주면, 내가 애호박을 계란물에서 꺼내어 프라이팬에 굽는 식이다. 우린 제법 맘이 잘 맞는다.
이제는 코코아는 혼자서도 만들며, 아이스티, 치즈 토스트, 등등 주먹밥도 유니가 만들 수 있는 요리 중에 한 가지이다. 바쁜 아침시간에 일찍 일어나서, 커피머신의 커피 한잔을 내려서 가져다 줄 때면 참 행복하다. 만들기를 좋아하는 딸이라 그런지 매일매일이 청소하기 너무 힘들지만, 요렇게 손재주가 있는 딸을 볼 때면 아주 대견하다.
아래는 유니와 함께 만드는 주먹밥이다. 결코 어려운 기술이 들어가 있지는 않으나, 어려운 기술을 시전하려면 언제나 변형을 해서 만들 수 있는 것이 요리이다. 심플하게 만들려면 한없이 심플하게 만들 수 있는 것도 요리이다. 유니는 앞으로 얼마나 변형하여 만들 수 있을까?
우리나라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에 반하는 것이 덜하다. 이건 유럽의 여러 나라와는 반하는 것이고, 우리의 힘이다. 먼저 실수하고 그 데이터를 기술로 가지는 것. 실수하는 것을 싫어하지 말라고 유니에게는 항상 말하고 있다. 코딩을 하면서 유니는 실수하는 것을 싫어해서 어느 중간부터는 하려고 하지 않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딩은 실수를 해야 그 실수 요인을 파악하고, 변경하는 것을 기반으로 해야한다. 변경에 변경을 해서 가장 심플하면서 같은 질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언어적 정리, 지름길이란 것이다. 유니에게 항상 지름길로 가려면 먼저 먼 길을 돌아와 보고, 다음에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자고 말을 하고는 있지만, 아직은 그 길이 멀다.
샌드위치 코딩에 나오는 아들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아빠에 대한 원망 가득한 눈망울에 눈물이 그득해지는 부분을 보면 유니를 보는 듯하여 마음이 몽글몽글 해진다. 우린 가끔 AI놀이를 한다. 언젠가는 유니가 먼저 나를 골탕 먹이는 그날을 기분 좋게 상상하며, 인공지능의 불안한 상상보다는 즐거운 상상을 현실화하는 귀여운 유니를 꿈꾸며, 그 참, 주먹밥 만드는 놀이 하나 하면서 코딩놀이라 갖다 부쳐가면서 원하는 게 참 많은 엄마인 듯하다.
|| 주먹밥 만들기 코딩
주먹밥은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만들 수 있는 간편하면서 맛있는 음식입니다. 후리카게(오뚜기 밥친구) 김자반과 야채를 활용하여 맛있는 주먹밥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주먹밥 재료:
- 후리카게(오뚜기 밥친구) 김자반
- 야채 (당근, 오이, 파프리카 등)
- 밥 (쌀밥 또는 현미밥)
- 김 (김밥용 김)
- 소금
- 참기름
- 다진 김치 (선택 사항)
- 계란 (선택 사항)
주먹밥 준비 방법:
- 밥 삶기: 먼저, 쌀밥 또는 현미밥을 삶아주세요. 삶은 밥은 쌀이나 현미의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식혀줍니다.
- 야채 손질: 당근, 오이, 파프리카 등의 야채를 손질하여 적절한 크기로 다져주세요. 야채는 주먹밥 안에서 식감을 증진시키는데 중요합니다.
- 김 자반 손질: 후리카게(오뚜기 밥친구) 김자반을 손질하여 작은 조각으로 자릅니다.
- 김 준비: 김밥용 김을 준비해주세요. 김밥 전용 김은 일반적으로 사각 모양으로 잘라 사용합니다.
- 계란 볶음 (선택): 계란을 풀어서 후라이팬에 부친 후 잘게 썬다.
주먹밥 만드는 방법 :
- 밥 손질: 식혀진 쌀밥에 소금과 참기름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재료 섞기: 밥에 야채, 김자반, 다진 김치(선택), 계란 볶음(선택)을 넣고 모두 섞어주세요. 재료들이 골고루 섞이도록 주의하세요.
- 주먹밥 만들기: 손에 약간의 식용유나 참기름을 발라 밥을 한 동안 쥐어붙여, 주먹 모양으로 뭉쳐주세요.
- 김 감기: 주먹밥을 김밥용 김에 한 겹 감싸줍니다. 김이 밥에 잘 붙도록 약간의 참기름을 발라주면 더 좋습니다.
- 잘라서 제공: 주먹밥을 김으로 감아서 모양을 잡은 후, 샤프나 칼로 편하게 자릅니다.
주먹밥 코딩 문제 내고 답 적기 :
1. 먼저 밥을 준비합니다. 쌀밥 또는 현미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밥은 한소끔만 식혀서 준비합니다. 만약에 갓 한 밥을 이용한다면 뚜껑을 좀 열어두고, 위아래를 좀 섞어두어 김을 조금 빼 줍니다.
2. 후리카게를 개봉하고 필요한 양을 꺼냅니다.
3. 다른 재료들을 사용할 경우, 이제 그것들도 잘게 다져줍니다.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줍니다. 김치, 야채, 계란 등을 넣을 수 있습니다. 이때 물기가 남지 않도록 볶아주는 것이 포인트. 후리카게에 간이 되어있음을 굳이 많은 간은 하지 않도록 합니다.
5. 밥에 소금과 참기름을 조금씩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주먹밥이 더 맛있어집니다.
6. 밥 중앙부 위에 김자반과 야채 후리카게를 솔솔 뿌려줍니다. 밥 후리카게 참기름을 잘 섞어 줍니다.
7. 다른 재료들을 넣고 싶다면 후리카게를 뿌릴때 에 함께 고루 뿌려줍니다.
8. 이제 주먹밥을 만들어봅시다. 500원 동전 모양의 크기만큼 밥을 떼어내서 양손을 이용하여 동그란 모양으로 형태를 잡아줍니다. 주먹밥 모양을 만들어주세요. 주먹밥을 만들 때 손을 살짝 적셔서 밥을 뭉치게 만들면 더 잘 붙습니다.
9. 접시위에 담아냅니다. 이때 마실 물도 함께 준비해 주세요. 맛있게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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