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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AS 전화번호   080-660-6600

 

중부산센터   0505-771-0511
북부산센터   0505-77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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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코리아 공식사이트 | Philips Korea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이 멈추었다.

구매 후 사용한 지 거의 2년이 다되어간다. 다행히 구매 후 2년 이내 무료 AS기간이라 다른 비용이 지출되지는 않았지만, 한 달만 늦게 고장 났더라도, 10만 원 상당의 비용이 청구될 뻔하였다. 따로 관리했던 것은 없었고, 분쇄 칼날에 오일이 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끔 알약을 넣어 갈아주기만 하였고, 경고의미의 붉은 불은 깔끔히 무시하고 사용하고 있었다.

 

왜 관심을 기울이고 관리하지 않았느냐고 묻는다면 그동안 바쁘기도 했고, 경고불이 있긴 있었어도, 구매 후 한 달 정도 지나자 경고불이 들어오길래 처음엔 왜 그런지 검색도 했지만, 딱히 이렇다 하게 고장 난 증상 없이, 머신이 멈추지 않고 잘 가동했기에 그냥 무시하며 살 수 있었다. 사실 그 경고불이 고장 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있었던 것 같다.

 

구매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붉은 불이 뜨기도 했고, 나름 그 붉은 불을 없애려고 노력했지만, 그 당시로서는 방법을 알 수가 없었다. 혹자는 크게 문제 될 부분이 없으니 그냥 쓰라고 한 블로그를 보았던 기억이 있다. 우리나라는 유럽과는 달라서 굳이 스케일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했던가... 그랬다. 그러고선 그동안 잊고 살았다.

 

그랬는데 2년이 채 안된 지금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이 멈추어 버렸다.  덜컥거리면서 굉음을 내지만 추출구에서는 한 방울의 커피도 나오지 않았다. 이제야 사태의 심각성을 느꼈느냐? 아니다. 며칠 후에 껐다가 켜니 또 가동이 되어서 또 잊고 살았다. 내 생각에는 이때에 바로 AS 신청을 했다면 관을 교체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 미루어 짐작해 보지만, 나의 이런 무관심 속에서도 하루에 커피 2잔 이상을 추출해 준 머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머신이 더이상 일하지 못하는 것에 관하여, 관리하지 않았던 내 탓이 마냥 큰 것만 같았다. 머신도 그동안 고생하였기에 필립스에 AS 신청을 할 때에도 조심스레 문의를 할 수밖에 없었다. 마치 치과에 가기 전에 열심히 이를 닦는 느낌이랄까? 조심스레 전화부터 걸었다. 필립스의 AS 전화응대는 여태컷 받아왔던 여타의 AS 들 보다 아주 친절하고, 빨랐으며, 그리고 과학적이었다.

 

지금 어떻게 AS 신청하지 고민 중이라면,
굳이 홈페이지 들어갈 필요 없이 전화하자.

그러면 영상통화로 기계를 보고 진단을 하며,
고장부위를 예측하여 상담을 해준다.

기사의 연락을 받기까지 몇 시간 안 걸린다.  얼마 전 하* AS와 비교하면 놀랍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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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제품 별로 서비스 센터 지역이 다르니, 꼭 자신의 전자제품을 넣어서 검색해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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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00-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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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머신의 AS 진단

출동하신 기사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급수관이 스케일로 막혀버렸다고, 그래서 급수관을 교체해야 한다는 진단을 내렸다. 미리미리 스케일 제거를 했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터인데, 추출 물줄기가 가늘어질 때에 내가 관심 주고 확인만 했더라도 이렇게 머신은 장렬하게 사망하지 않았을 것이다.

 

 

다음 글에는 커피머신을 유지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할 까 한다. 나처럼 귀차니즘에 묶여서 전자제품을 혹사시키고 있는 분이 있다면 지금 당장 멈추기를 바란다. 언젠가는 해야 할 일이라면 미리미리 관리하자.

 

다음에 같은 상황이 생긴다면  AS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가니까. 기껏해야 2~3만 원 생각했던 AS비용이었는데, 기사님은 교체비용을 10만 원 정도 예상하셨다. 출장비만 2~3만 원.  수리비용이 비싸서 새 제품을 사야 할 상황이 오기 전에, 미리미리 유지관리 해주자. 

 

사실 이 유지관리가 하기 싫어서 드립머신을 구매해서 드립머신도 있다. 그런데 드립은 에스프레소로 만들 수 있는 많은 베리에이션 음료를 만들기가 어렵다. 연유에다 섞으면 돌체라테가 되는 그 마법을 부릴 수가 없어서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매한 터였다. 이제는 열심히 유지관리 해야겠다며 필립스 고객센터의 소모품 몰에 들어가 봤는데, 하~~ 유지하는 비용도 만만치가 않다.

 

 

 

슬. 프. 다.

예쁜 것들과 맛난 것들은 비. 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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